회장인사말

존경하는 동의대학교 8만여 졸업생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저는 제 16대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이보현 입니다.
올해 2011년도는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모교인 동의대학교가 벌써 개교 34주년이나 되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게 된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모교는 지난 34년의 시간을 이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양성과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글로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습니다.
모교의 위상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한층 높아져 있는 만큼 졸업생 동문들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사명감도 더욱 커져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21세기는 “전략의 시대”로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높아져 어느 학교나 확실한 미래예측도 어렵고 성공 또한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약의 기회”와 “추락의 위험”은 누구에게나 항상 공존하는 것입니다.
전략이 성공하지 못하는 조직에서 아무리 개개인이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완전한 성공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교는 재단, 교수,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함께 성공해야만 진정으로 각자 모두가 완전한 성공을 이루는 것임을 8만여 졸업생 동문들은 깊이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 보다 우리들이 하기에 따라서는 많은 여건들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지속적인 사무국의 활동과 총동문회 전용 사무실 보유,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많은 동문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동문 회비를 납부하는 동문과 찬조금 후원 동문 숫자도 해마다 늘어나면서 총동문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졸업생 동문들은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에 적극 참여하여 먼저 느끼고 겪은 사회경험과 작은 지혜들이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모교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갑시다.

변함없이 모교와 총동문회에 대한 사랑으로 중책을 맡아 신경 써 주신 임원진들과
8만여 동문들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저는 동문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비장한 각오로 <동의대학교 총동문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진정한 동문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시구진 (與時俱進) 의 정신으로 정진하도록 앞장서서 몸을 던지겠습니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달라져야 합니다.
따라서“시대정신에 맞춰 함께 정진하자”는 의미의 여시구진 (與時俱進)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촛불을 힘차게 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의 새로운 정신을 담아“마부작침(磨斧作針: 도 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의 심정으로 정진하자는 의미로 "여시구진"의 화두를 던지면서 >제 16대(2011.1월 ~ 2012.12월)에는 명실상부하게 튼튼한 토대를 갖춘 강한 <동의대학교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모교의 품격을 높이고 후배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동문가족 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역할 론을 다시한번 기대하면서, 동문가족 여러분들이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진정한 정신적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16대 동의대학교 총동문회장 이 보 현 拜上